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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김환기·박수근 NFT 경매 취소…주최 측 "물의 일으켜 사죄"

환기재단 등 저작권자들 반발에 중단 결정

"NFT 작품 관련 제도 부재의 위험성 인지"

/사진 제공=워너비인터내셔널




저작권 및 진위 논란을 일으킨 이중섭·김환기·박수근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작품 경매가 결국 중단됐다.

경매 주최 회사인 워너비인터내셔널은 2일 "3대 거장의 NFT 작품 경매 출품은 진위 논란 및 저작권 관련된 논의가 철저히 확인, 정리될 때까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작품 진위와 저작권 소유 여부 확인 등을 중립적 입장에서 철저히 하지 못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관련 재단 및 유가족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본지 6월 2일 자 2면 참조



이 회사는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 '두 아이와 두 엄마', 김환기 '전면점화-무제'의 NFT 작품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오는 16~18일 22개국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환기재단 등 해당 작가의 저작권자들이 저작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해당 작품에 대한 진위 논란까지 불거지자 경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회사 측은 "NFT 작품에 대한 관련 제도의 부재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앞으로 이런 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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