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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장중 3,250선 돌파...최고치 경신할까

코스피, 개인은 6,000억원대 차익 실현 나서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업종별 순환매

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8.06포인트(0.25%) 오른 3,232.29였으며 오후 1시 40분 현재는 3,256.15을 기록하고 있다. / 사진제공=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250선을 돌파했다.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업종별 순환매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2포인트(0.99%) 오른 3,256.1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3,258.50까지 올라가며 지난 1월 11일(장 중 3,266.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0.73포인트(0,02%) 오른 3,224.96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5억 원과 4,6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업종과 연기금 등이 2,283억 원, 1,833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6,492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은 모두 강세다. 삼성전자(005930)(2.60%), SK하이닉스(000660)(2.78%), LG화학(051910)(0.55%), 삼성SDI(006400)(1.96%) 등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고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8%), 셀트리온(068270)(1.50%) 등도 모두 강세로 돌아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업종별 순환매가 계속해서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급 관점에서 5월 말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순매수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1.07%) 오른 991.6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42포인트(0.04%) 오른 981.52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094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은 매도세로 전환해 909억 원을, 기관은 29억 원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3.18%), SK머티리얼즈(036490)(2.39%), 알테오젠(196170)(2.28%)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1.52%)는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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