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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카카오커머스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탄소중립 지향 목표 설정·달성 위한 자발적 이행 기반 마련





한국표준협회는 3,8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모바일 쇼핑 서비스 카카오커머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3자 검증을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행하는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 중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없는 기업 대부분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지 않는 실정이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카카오커머스는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 의무는 없으나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탄소중립을 위한 제3자 검증을 진행했다”며 “카카오커머스는 화석연료 연소와 같은 직접 배출(Scope1), 외부 전기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Scope2) 외에도 경영활동에 따라 간 접적으로 배출하는 기타 간접 배출(Scope3)까지를 검증 범위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최다 온실가스 검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정개발체제(CDM) 및 국내 외부사업에 대한 검증도 수행하고 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Scope3까지도 검증돼야 한다”며 “이번 카카오커머스의 자발적 3자검증은 탄소중립을 시작하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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