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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한전, 전력 분야 작업자 위한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개발

간접활선 작업자 착용

피로도 낮추는데 도움

지난 3일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안경수(오른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과 송기욱 한전 전력연구원 융복합프로젝트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한국전력(015760)공사가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다.

현대로템은 한전과 ‘전력 분야 공사작업자 안전 및 근력 보강용 로봇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 실증과 사업화를 검토한다. 연구개발 업무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로템은 기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전력 공사작업자용 로봇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로봇은 간접활선 공사 작업자가 착용하게 된다. 간접활선 작업은 전력 공사작업자가 장시간 긴 막대 형태의 절연 스틱을 든 채 전선을 올려다보며 일을 해야돼 작업자 신체 피로도가 높다. 웨어러블 로봇은 작업자의 팔, 어깨 등 상체 근력을 보조해 손쉽게 절연 스틱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도와준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으로 웨어러블 로봇 부문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 현대로템은 2019년 위를 보고 장시간 근무하는 상향 작업 근로자용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 ‘VEX’와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 ‘CEX’를 개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 관련 기술력을 높이고 제품군을 다변화할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며 “한전과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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