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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피범벅돼 납치된 이도현, 배후 누구일까?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피범벅이 된 채 납치된다.

7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연출 송민엽) 11회에서는 생사를 가르는 무자비한 참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납치당한 황희태(이도현)의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앞서 황희태는 고의로 사고를 내기 위해 돌진하는 트럭과 맞닥뜨린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부족한 혈액을 지원받으러 떠나던 길에 당한 사고였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처참한 황희태의 몰골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피로 얼룩진 얼굴과 셔츠, 입을 막은 테이프와 몸을 동여맨 밧줄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여기에 황희태가 납치된 정황이 공개되면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배후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쓰러진 그의 머리맡에는 고급 탁상시계가 있고, 고문이 자행되는 보안대와는 또다른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결박당한 상태에서도 한 점의 두려움도 느끼지 않는 듯한 황희태의 눈빛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비를 맞을 때마다 기발한 재치로 맞섰던 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11회는 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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