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가천대학교와 ‘기술형 혁신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형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컨설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기술컨설팅 비용의 80%~100%(1,0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컨설팅 이후 보증 및 투자 등 사업화 자금도 연계 지원한다. 가천대 공학컨설팅센터는 해당 분야의 교수와 중소기업을 1:1로 매칭해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신보가 보증하거나 투자한 기업 중 기술 애로사항 및 기술개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적인 기술 코칭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전국적인 컨설팅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기술형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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