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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재 잡자" 롯데그룹 하노이서 첫 잡페어

호텔·물산·월드 등 6개 계열사 참여

지원자 몰려 500명 채용으로 확대

인도네시아·印서도 행사진행 검토

롯데그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L7호텔에서 개최한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에 현지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채용 설명회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그룹의 첫 해외 계열사 통합 채용박람회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LOTTE Global Job Fair)’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L7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마트, 롯데월드, 롯데이노베이트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당초 취업준비생 450명을 모집하려 했지만 13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급하게 대상자를 500명으로 늘릴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롯데는 그룹의 핵심 진출 국가인 베트남을 글로벌 잡페어 첫 번째 개최지로 선정했다.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는 유통, 관광,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15개 그룹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1만 명에 달한다. 롯데가 진출한 해외 27개국 중 가장 많은 숫자다.



행사장은 롯데그룹 소개 및 베트남 진출 그룹사 홍보 부스, 채용 상담 등 3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베트남 명문대 하노이 국민경제대(NEU) 졸업반인 여대생 부이 프엉 아잉은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에서 글로벌 감각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원했다“며 “현직 인사담당자와 상담하며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며 “향후 롯데그룹의 핵심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글로벌 채용 행사 진행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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