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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도 개발자로 취업 성공했죠”…SSAFY 수료생 취업률 68%

1~4기 취업률 68%…취업성공자 32%는 비전공자

교육생들에1년간 1,600시간 집중적 SW교육 제공

월 100만원 지원금도 "실전형 인재 길러내는 요람”

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서울캠퍼스의 교육생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취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매월 100만원씩 지급되는 교육지원금 덕분에 따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돼 좋았습니다.”,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기르고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각각 네이버와 현대오토에버에 개발자로 첫 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생 민기홍(28)씨와 이창근(27)씨는 이렇게 말하며, 자신들이 수료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높이 평가했다. 민씨는 서강대 경영학과, 이씨는 영남대 사회학과를 본 전공으로 졸업한 이른바 ‘문과생’이지만 SSAFY를 통해 성공적으로 취업 고지를 뛰어넘었다. 9일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의 SSAFY 교육센터에서는 이들을 포함한 4기 교육생 240여명을 위한 수료식이 열렸다.

SSAFY는 삼성이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미래를 위한 씨앗’으로 SSAFY 교육과정에 힘을 실어왔다. 그 성과는 취업률 68%에 달하는 결과로 증명된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올해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했다. 취업한 수료생 중 455명(32%)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대전캠퍼스의 교육생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수료생들은 삼성전자·카카오·LG CNS·네이버·쿠팡·신세계 I&C·KB국민은행·현대자동차 등 48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특히 신세계I&C는 1기부터 4기까지의 수료생 50여명을 꾸준히 채용했으며 수료생의 업무 능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에는 SSAFY 수시전형을 만들기도 했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80여개 기업도 서류심사 면제나 코딩테스트 면제와 같은 방식으로 SSAFY 출신을 우대하고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즉각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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