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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예약자에 AZ 접종한 진주 의원…관리 허술 지적

보건당국 "황당했을 것…질병청과 교차접종 등 혜택 협의"

의원 관계자 "바꿔 접종해 죄송하다…필요한 조치 할 것"

3일 오전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의 한 의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예약한 백신과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 예비군으로 얀센 백신 대상자인 50대 여성 A씨는 11일 오전 한 의원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그런데 병원 측의 실수로 인해 예약한 얀센 백신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와 가족들은 "질병청에서 백신 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시를 내렸을 것인데 병원에서 안일하게 대처하는 등 허술함을 드러냈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고 다시는 이런 경우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의원에 백신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주의를 줬다"며 "백신이 바뀌어 2번 접종해야 하는 A씨를 위해 교차 접종 혜택을 질병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의원 관계자는 "백신을 바꿔 접종해 죄송하다.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사과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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