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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취약계층에 생필품 박스 전달

패밀리봉사단, 비대면으로 포장부터 배송까지

DGB금융그룹이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 소재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 생필품박스 50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패밀리 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DGB패밀리봉사단원 19가족과 대구은행 노동조합이 협업해 진행했으며,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 생필품박스 50세트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당초 복지관에서 생필품박스를 직접 포장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해 직접 물품을 수령하고 각 가정에서 포장, 택배를 발송했다.



DGB금융그룹 패밀리봉사단원이 지난 12일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해 생필품들을 직접 수령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그룹


포장에는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작성한 편지도 함께 보내 그 의미를 더했다. 생필품박스는 주 5일 실시하던 복지관 급식 중단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50가정에 배달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진행한 패밀리봉사단의 활동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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