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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연평균 9.4%감소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16∼'20)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약 9.4%씩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주요 업종별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 총 3,168명 중 화물이 1,137명(35.9%)로 가장 많았고, 택시 840명(26.5%), 버스 686명(21.7%), 렌터카 505명(15.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택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3.3% 감소(연평균 17.3%), 버스는 44.5%(연평균 13.7%)로 절반수준으로 감소했고, 렌터카는 9.4%(연평균 2.5%) 감소했으나, 화물차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감을 반복해 감소율이 0.9%(연평균 0.2%)로 타업종에 비해 낮았다.

지난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수는 승용차가 가장 많으나,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1.1%)에 비해 화물차(3.1%)는 약 3배, 버스(1.5%)는1.4배 수준이었다.

또한, 자동차 등록대수 중 사업용 차량은 전체의 7.1% 수준(‘20년 기준)이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18.7%를 차지해, 사업용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교통안전 취약 운수회사 교통안전점검, 첨단안전장치(차로이탈, 전방추돌, 졸음경고) 개발·보급, 위험물질 운송차량 모니터링 등 사업용 대형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발표된 정부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21.3.25) 중 3과(과로, 과속, 과적) 위험운전의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치사율이 가장 높고, 연평균 감소율은 가장 저조한 화물차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사업용 차량은 한 번의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운행 전 점검은 형식적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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