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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전부터 청소·세탁까지 한눈에” 카톡에 구독 추천플랫폼 떴다

100여개 선별 ‘구독ON 출시’

결제 일정·해지 등도 종합관리


최근 구독형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카카오(035720)톡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천과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15일 카카오톡에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랫폼 ‘구독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독ON은 현재 약 100여 개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별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식품, 가전, 생필품 등 실물 상품은 물론 청소, 세탁 등 서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구독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에는 개별 카카오톡 채널에 일일이 접속해야 구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구독ON의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구독하고 있는 상품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결제 일정·해지 신청 등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구독ON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하단의 ‘더보기’ 탭을 통해 접속한 뒤 ‘써보기’ 탭과 ‘발견하기’ 탭을 누르면 된다. 써보기 탭에서는 할인 판매되고 있는 구독 상품들을 소개한다.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구독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첫 달 구독료 혹은 정기구독료를 할인해 준다. 발견하기 탭은 이용자에게 주제별로 구독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공간이다. 키워드 추출을 통해 홈카페, 반려동물, 집 청소 등 일상 속 다양한 영역의 구독 서비스를 소개해 준다.

파트너들은 개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여전히 정기구독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독ON을 통한 상품 판매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를 병행해 파트너들이 다양한 경로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파트너들에게는 별도로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SSP)이 제공된다. 신용등급 조회를 통한 주문 가능 확인, 전자계약서 관리, 과금 및 정산 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독ON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였던 상품 구독 서비스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UX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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