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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묵직한 바람 일으킬 것" 지지선언한 김민석 "도덕성과 경제 다 갖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김대중의 리더십으로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면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권 행보를 본격화한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기에 처한 민주당과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에 가장 필요한 '도덕성'과 '경제'를 가진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정 전 총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제 정치에서 김대중 후보 이후 처음으로 당내 경선에서 누군가를 돕는 선택"이라면서 "18년만에 정치에 돌아와 갓 1년. 선수는 3선이지만 마음가짐은 아직도 초선인터라 더욱 쉽지않은 결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대선 본선에서 결국 여야 후보는 공히 치열한 도덕성 검증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본 뒤 "대통령이 본디 외국에 내놓는 대한민국의 도덕적 대표선수다. 당연히 정당의 도덕성과 정통성도 대표한다"고도 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어 "코로나 이후 필요한 국정역량의 핵심도 결국은 경제다. 민생도 성장도 복지도 도약도 경제가 요체"라고 강조하면서 "도덕성과 경제. 이 두 최종 승부처에서 공히 밀리지않는 진검을 가진 최선의 후보라 지지한다. 한군데서라도 밀리면 본선에서 지고 대통령이 되도 국제경쟁에서도 밀릴 것"이라고 정 전 총리에 대한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사람 좋은 신사 조 바이든이 오랜 경륜을 다듬어 미국의 복귀를 이끌듯, 사람 좋은 정세균이 빅3, 빅2를 넘어 대파란을 일으키는 묵직하고 잘 숙성된 바람을 일으키기를 응원한다"면서 "심기일전 민주당의 당내경선. 저도 그 링 한 편에서 열심히 즐겁게 뛰겠다"고도 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오는 17일 '강한 대한민국, 경제대통령'을 기치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청년 세대와의 대화 방식 등 기존 정치인들의 출마선언과 차별화된 내용의 출정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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