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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질병관리청장 만나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추진 건의

정은경 청장 “조기 설립 위해 노력” 화답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16일 국회상임위원장실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군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앞당기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장성군은 유두석 군수가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농해수위원장)과 함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면담하고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지난해 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관한 실시설계비 등 정부 예산 43억7,000만원이 반영돼 14년간 센터 건립을 기다려온 장성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질병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관련 용역을 조속히 마쳐, 센터 설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제대로 된 국립심뇌혈관센터로 만들기 위해 자체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조기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개호 의원도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 시 장성군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심뇌혈관센터에 부합하는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심뇌혈관센터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연구를 담당하는 국가 기관이다. 장성군은 2007년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설립을 제안했다.

센터는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광주?전남 상생공약)에 포함되면서 설립에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2월 센터 설립과 관련한 정부 예산 편성이 확정돼 14년간의 도전이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센터가 들어서면 장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행정, 연구, 산업분야의 고급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축령산 편백숲을 활용한 재활치료?요양산업 개발 등의 분야로 폭넓은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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