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의미의 세컨드(second)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
당장의 편리함을 추구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대안을 찾아 즐기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주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고려해 중고 및 로컬 소비 선호 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가 해당한다. 이들은 수시로 집 안의 물건을 정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미련 없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며 필요한 물품을 마트 대신 중고 거래로 구하기도 한다.
세컨슈머들은 일상을 미래에도 계속 유지하기를 바라며 향후 먹고 사는 수단부터 환경오염, 사회 안전망까지 고려하는 생활 패턴으로 최근 소비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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