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이 위치한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수영장 등을 갖춘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에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체육시설은 삼향읍 남악리 일원에 총사업비 35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970㎡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수영장과 웨이크보드, 2층은 가상현실(VR)과 생활체조실, 3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된다. 무안군은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남악신도시 체육시설은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생존수영 체험 교육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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