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069640)가 2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재형(사진) 감사원장의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한세엠케이는 전날보다 1,970원(26.99%) 오른 9,270원을 기록했다. 한때 9,49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세엠케이가 최 원장 테마주로 묶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동녕 한세엠케이 대표가 최 원장과 경기고·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마주 명분에 힘이 실렸다. 최 원장은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4일 내놓은 6월 4주차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최대형 감사원장은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2주 전 조사에 비해 1.5%포인트 오르면서 야권 인사 중 지지도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