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에서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업체 오비고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29일에는 회사 분할 및 합병을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의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비고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오비고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다.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28~2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며 공모 희망 밴드는 1만2,400원~1만4,300원이다.
29일에는 유가증권 상장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인적 분할 및 합병을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주는 다음달 21일 상장된다. 같은날부터 코스닥 상장사 GS홈쇼핑(028150)과 케이맥(043290)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GS홈쇼핑은 GS리테일(007070), 케이맥은 엘이티(297890)에 각각 흡수 합병을 앞두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해운이 14~15일 이틀간 실권주 일반 청약에 나선다.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발행 예정 신주의 90%가량이 청약됐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약 180억 원 규모의 신주 청약이 진행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곳 기업의 신규 상장이 예정돼있다. 오는 17일에는 반도체용 진공 로봇 및 이송모듈 전문기업인 라온테크와 삼성증권의 스팩인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어지는 18일에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인 이노뎁이 신규 상장한다.
한편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지난 11일 정리매매를 마치고 이날 상장폐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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