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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분기 호실적에 주가 반등 기대감까지…'배터리 3사' 동반 강세





2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는 증권가의 관측과 하반기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최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SK이노베이션(096770) 등 ‘배터리 3사’가 오랜 만에 동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5분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4.25%(1만2,000원) 오른 29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과 삼성SDI도 전장 대비 1.79%, 1.46% 오른 85만 4,000원, 69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기업은 상반기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전기차 화재 등의 악재 등이 겹치며 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하는 등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하지만 증권가는 이들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가를 상향하는 중이다. 실제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5,418억 원으로 추정하며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 목표가를 33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삼성SDI에 대해 올해 2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의 흑자 전환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95만 원으로 상향했다.

상반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만큼 하반기 주가가 반등하리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투자자의 관심을 모은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1.7%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유럽 지역의 전기차 성장 랠리가 미국 시장에서 재현될 것으로 관측되기에 국내 배터리 업체의 미국 진출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미국 시장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진입이 어렵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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