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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투자 “클리오, 실적 모멘텀 강세 시작될 것”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국내외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는 실적 모멘텀 강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클리오는 색조 메이크업 전문기업으로 5개 브랜드와 클럽클리오 브랜드 샵을 운영 중이다. 개별 브랜드는 색조 전문 브랜드 ‘클리오’와 ‘페리페라’,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헤어&바디 전문 브랜드 ‘힐링버드’,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더마토리’ 등이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미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조미진 연구원은 “클리오는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 및 채널 전환 속에서 브랜드력과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는 업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지속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아쉬웠던 중국 매출이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는 실적 모멘텀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클리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는 전년 대비 확대된 규모의 마케팅 비용 집행이 계획되어 있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핵심 채널(H&B스토어,온라인 및 글로벌) 판매 호조로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면서 이익 레버리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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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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