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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 급변하는 날씨에 "점심도 전투적으로 먹어야…"

/ 사진=MBC '아무튼 출근!' 제공




‘아무튼 출근!’ 전국의 날씨 예보를 책임지는 전일봉의 불꽃 튀는 밥벌이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기상청 예보관 전일봉이 24시간 멈추지 않는 기상청 예보실의 현실을 보여준다.

전일봉은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끊임없이 예보를 수정하며 치열하게 하루를 보낸다. 읍, 면, 동 단위의 날씨를 예측하는 그는 세 대의 모니터로 날씨 현황을 체크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고. 그러나 전일봉은 전국 기상청과 화상 브리핑을 하던 중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전일봉은 손으로 직접 일기예보를 그린 뒤, 3시간마다 수정을 거듭하며 신속한 예보를 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점심도 전투적으로 먹어야 합니다”라고 털어놓은 그는 점심시간에도 말 한마디 없이 식사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고. 전일봉은 “예보가 틀려 머리 위에 빗방울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예보관의 눈물”이라며 전 국민의 일상을 책임져야 하는 기상청 예보관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전문적이고 쉬운 예보를 전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대본을 작성하고 직접 출연까지 한다. 공휴일, 기념일도 일절 없이 바쁘게 일하는 전일봉을 보자 김구라는 “나 반성합니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낸다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며 스튜디오에 사과의 물결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전일봉의 피땀 어린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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