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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질렀나…LG화학 목표주가 낮춘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130만원에서 115만원으로 낮춰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것으로 전망

"기업 가치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 분석

전일 종가 87만…상승 여력은 32% 넘어





유진투자증권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다. 130만원이었던 LG화학(051910)의 목표주가를 115만원으로 11.5%로 낮췄다. 목표주가 하향에도 지난 5일 LG화학의 종가는 87만원으로 여전히 상승여력은 32%에 달한다.

유진투자증권이 전망한 2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은 1조6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1조2,299억원을 밑돈다.

전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수 #2NCC 증설과 ABS, PVC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기초소재 부문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전지에서 ESS 충당금 약 4,000 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같은 실적 악화는 일회성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ESS 충당금 반영에 따른 2 분기 실적 부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나, 하반기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일회성 비용 소멸 뿐 아니라, 상반기 중대형 전지 부진을 야기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 숏티지가 2 분기 기점으로 완화되며 OEM 업체들의 생산 및 동사 중대형전지 출하 또한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8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매각에 따른 지분율 하락을 앞둔 상황을 감안해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LG에너지 지분 10% 매각을 가정하고, 자회사 가치를 30% 할인 반영한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전까지 주가의 노이즈는 지속될 수 있으나 동사의 지분율 하락과 그 가치를 할인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더라도 전지부문 가치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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