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지속 가능 미래 앞장설 것”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내용을 담은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인간을 가장 중시하는 현대차의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로운 이동과 특별한 일상을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보고서 환경 파트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수소 생태계 구축, 제품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구축 등 기후변화 위기 대응 방안과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이 담겼다. 다음으로 사회 파트에서는 ‘인권경영’, 유연한 조직문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을 다뤘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공유가치 창출 방안 등도 포함됐다. 지배구조 파트에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주주의 권익과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하려는 노력, 윤리·준법 경영 등이 수록됐다.

현대차는 이번 보고서에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을 별도로 구성했다. 특히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WEF IBC(세계경제포럼 국제비즈니스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해 비재무정보 공시의 투명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