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에서 승객과 승무원 29명을 태운 안토노프(AN)-26 항공기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캄차카주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시에서 이 지역의 또 다른 지방 도시인 팔라나로 향하던 중이었다.
항공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항공 교통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으며, 해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연락이 두절된 인근 지역으로 급파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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