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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 충격에 환율 1,151원대로 연고점 돌파

14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 90전 오른 1,151원 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 30전 오른 1,150원 70전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위험선호가 둔화됐고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9% 올랐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도 환율을 밀어 올리는 재료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대인 1,6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연방준비제도 진단에 의문이 제기되고 미국 30년 국채 입찰 부진까지 더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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