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은 관내 전통시장, 미용실, 음식점 등 100여 개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전통시장, 광명새마을시장, 크로앙스 상인회, 대한미용사회 광명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명시지부와 ‘예방접종 인센티브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항기 광명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전덕배 광명 새마을시장 상인회 대표, 김영애 대한미용사회 광명시지부 대표, 나상준 한국외식업 중앙회 광명시지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은 광명전통시장, 광명새마을시장에서 7월 중 일주일 동안 5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5000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크로앙스 상인회도 48개 업소에서 7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사은품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또 7~8월 두 달 간 관내 미용실 50개소에서 펌과 염색 시 10% 할인 혜택, 음식점 7개소에서 연령 제한 없이 모든 접종자를 대상으로 전 메뉴 1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앱 또는 종이 증명서(확인서)를 지참해야 하며, 종이증명서는 접종센터나 접종병원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센티브 지원에 협조해 주신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과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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