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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대명사 정관장, 건기식으로 영역 넓힌다

비타민4종·루테인 등 라인업 확대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 9종/사진 제공=정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면세점 채널 부진으로 실적 하락을 겪고 있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 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14일 정관장은 비타민 4종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 밀크씨슬, 프로폴리스 등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 9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관장 관계자는 “정관장이 원료 선정부터 제조, 품질 인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여 더욱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며 “무엇을 믿고 먹어야 하는지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건기식의 바른 규칙을 제시하는 ‘바른건강 맞춤법’을 브랜드 콘셉트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알파프로젝트 멀티비타민미네랄’은 12종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400mg 초소형 정제로 만들어 목 넘김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초소형 정제란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을 하나의 정제 형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첨가물들을 최소화하여 기능성 함량의 비율을 높인 고기술력 정제다. ‘알파프로젝트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 및 담즙산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해 장까지 유산균이 안전하게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장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은 “수많은 건강기능식품 중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 소재를 직접 골라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기식을 출시했다”며 “이번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을 시작으로 홍삼 외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주력 제품인 홍삼 판매가 코로나19로 난항을 겪으며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가 2.8%와 25% 감소한 3,802억원과 533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홍삼의 주 판매 루트는 면세채널인데 코로나19로 면세 실적이 급감했다”며 “정관장의 건기식 확대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홍삼 실적을 대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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