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6-3생활권 L1블록에 민영주택 1,350세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6-3생활권 L1 블록은 설계공모를 통해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4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고 85㎡이하가 150세대, 85㎡이상이 1,200세대다.
사업주체는 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다. 시는 지난 13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평균 분양가격 상한금액을 1,257만원으로 결정했다.
6-3생활권 L1블록은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이 폐지되고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으로 신혼부부, 기관추천 등 기타특별공급 물량은 244세대이며 나머지 1,106세대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입주자모집공고는 이달 16일 사업주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7월 27일부터 3일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8월 4일 당첨자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최근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변이바이러스 집단감염 등을 우려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권봉기 시 주택과장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던 물량이 이번에 일반공급으로 확대돼 지역 무주택 실거주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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