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전문기관 금융보안원이 디지털금융 혁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 보안을 주도할 2022년도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 분야는 일반기획과 IT(정보보호 포함)로 구분된다. 8월 중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학력, 나이, 성별 등 항목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필기전형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시험을 추가 도입해 공통 직무능력 평가를 강화한다. 인성검사와 전공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IT 분야의 경우 기초 코딩테스트를 실시해 지원자의 기술역량 평가에 활용한다. 해킹대회 입상자는 필기전형 시 우대된다.
금융보안원 측은 “2015년 설립한 이후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금융확산에 따라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며 “채용과 관련된 전형절차, 우대사항 등 주요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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