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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카지노 정상영업에 실적 ↑…외국인 입국 재개 모멘텀 여전"

[키움증권 리포트]

"로컬 VIP 대상 연 1,000억 매출 전망해"

"외국인 입국재개시 매출 더 늘어날 것"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내부/제공=롯데관광개발




키움증권이 16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카지노 정상 영업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2만 9,000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441% 늘어난 3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익의 측면에서는 적자폭을 줄였다지면 여전히 219억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봤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1일 오픈한 카지노는 일평균 300명 수준의 고객이 입장해 매출 5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후 한달 기준 평균 80억 원 내외의 실적으로 로컬 VIP 대상 연 1,00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호텔 부문은 객실 수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어렵지만 제주도 여행객 증가에 따라 객실 점유율 증가 효과가 나타나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호텔 타워2 개장에 따른 국내·외 제주 여행객 흡수 △외국인 입국 재개에 따른 카지노 VIP 영업 △국내 타 카지노와 차별화된 정켓 VIP 모객력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복합리조트 특성상 건설 관련 금융비용, 상각비, 운영관련 인건비 등 상당한 고정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3분기 예정인 타워2 개장 시 매출 확보로 커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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