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메디아나(041920)[041920]가 체성분분석기 초도 납품을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 피트니스 센터, 학교 등을 중심으로 납품을 진행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아나가 미국 피트니스 기구 제조기업 HCI과 대리점 계약을 맺고 체성분분석기 i35를 납품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에 HCI 로고가 삽입돼 출시된다. 오는 7월 말 초도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1992년 설립된 HCI는 미국, 캐나다, 중앙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피트니스 기구 판매 기업이다. 약 10,000여곳의 대리점을 통해 주요 피트니스 시설, 재활센터, 요양센터 등을 비롯해 정부 입찰까지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2020년 기준 미국 체성분분석기 시장 규모는 약 1,600억원 수준으로 아직 침투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과 맞물려 납품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개발 의료기기 등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타 바이오 전문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 OEM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협력사의 유통 네트워크 및 영업 역량을 활용해 현지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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