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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 8개소 추가 확대

국가보훈처 위탁병원 확대 계획에 따라 연내 추가 예정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는 부산 거주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과 배우자 대상 무료 진료병원을 기존 부산의료원 1곳에서 권역별 8개소를 추가한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되는 병원은 구포부민병원(북구), 기장병원(기장군), 부산성소병원(남구), 부산힘찬병원(동래구), 서호병원(수영구), 세웅병원(금정구), 중앙U병원(사하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 8곳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과 배우자는 지정병원 9개소 이용 시 가구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올해 추경예산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병원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그간 저조했던 독립유공자 유족의 이용률을 높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2006년 사업 추진 이후 15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부산의료원 한 곳으로만 지정·운영해고령 유족들의 접근성이 낮아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부산시는 이번 8개소 확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 국가보훈처에서 추가 지정 예정인 위탁 의료기관까지 부산시 지원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나라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예우 지원을 위한 시책 마련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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