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게임즈(293490)로 집계됐다. 이밖에 유니드(014830), 네이처셀(007390), 진원생명과학(011000), 아난티(025980) 등에도 매수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카카오게임즈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신작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히트로 퍼블리싱 및 투자 능력을 인정받으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2.53%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위는 무기화학제품 업체 유니드다. 유니드는 지난 22일 올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75.04% 증가한 554억 4,4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하며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유니드 관계자는 “최근 가구 판매와 인프라 투자가 증가한 것이 한몫했다”고 말했다.
매수 상위 3위와 4위는 각각 네이처셀, 진원생명과학이 차지했다. 이외 아난티,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각 매도가 가장 많이 집중된 종목 역시 카카오게임즈였다. 카카오게임즈가 이날 역시 강세를 이어가자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알체라(347860), 네이처셀, 위지윅스튜디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일 매수가 가장 많았던 종목도 카카오게임즈였다. 알체라, 진원생명과학, 네이처셀, 다날(064260) 등에도 매수가 집중됐다. 매도 1위 종목 역시 카카오게임즈가 그 뒤는 차지했으며 진원생명과학, 알체라, 네이처셀 등 순이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unse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