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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국민들과 함께 상생"…창립 60돌 농협 1,000억 쏜다

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농기계 보급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 등 준비

"국민 신뢰가 60년 역사 자양분"

이성희(오른쪽 두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6일 농협중앙회 신규 직원들과 함께 경기 용인시 소재 포도 농가에서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앞줄 왼쪽 여섯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ESG추진위원회’를 열고 신규 위촉된 ESG 전문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과 농업인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상생 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는 농협은 △농축협에 드론 등 영농 기계 특별 보급 △영농 자금 대출금리 인하 △우리 농산물 특판 할인 행사 △사회 취약 계층인 이웃과 우리 농산물 나눔 실천 △농식품 기업 금융 지원 확대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

우선 농협중앙회는 농업인 영농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국 농축협에 농업용 드론, 지게차 등 농기계와 인력 운송용 승합차 등을 약 400억 원 규모로 보급한다. 농협은 농업인의 영농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이자를 분담해 연말까지 평균 1%대의 저리로 대출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홈쇼핑 등에서는 ‘농협 창립 60주년 농가돕기 100만 박스 특판전’을 실시한다. 소년소녀가장·국가유공자 등 이웃을 대상으로 한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도 준비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나가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업종 소상공인과 농식품 기업에 금리 우대 할인을 적용하는 등 금융 지원 또한 확대한다. 계열사 보유 부동산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이어가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지난 60년 성장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자양분이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이었음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 모두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걷는 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희(오른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6일 충북 증평 송산리를 찾아 고령 농업인들에게 선풍기 및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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