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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그린배터리 생태계 구축

2030년 RE100 등 ESG 비전 발표

실행방안 담은 7대 핵심과제도 공개

김종현 “ESG, 새 비즈니스 모색 기회"

LG에너지솔루션 ESG 비전 이미지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ESG 목표를 제시했다. 김종현 대표가 회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50 탄소중립 달성’·‘2030년 RE100 전환’ 등을 주축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목표를 재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전략을 1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G 비전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CHARGE’라는 단어에는 알파벳마다 회사가 추구하는 8대 ESG 중점영역과 4대 이네이블러(Enabler)를 의미한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ESG 경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존과 상생, 배터리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ESG 비전을 발표하며 우선적으로 추진할 7대 핵심과제도 공개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인 96만톤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며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완벽하게 제로(Zero)화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도 추진한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회사는 이미 폴란드와 미국 사업장에 대해서는 녹색요금제와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했으며 국내와 중국 사업장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밖에도 ‘글로벌 재활용(Recycle)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관점의 다양성 관리’ ‘제품 친환경성 관리 체계 강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사업장 환경 안전사고 리스크 저감’ 등의 핵심 과제도 실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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