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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미국 남자 400m계주 예선 탈락에 칼 루이스도 질책

'우승후보' 꼽혔지만 6위 그쳐

자메이카 1위로 결선 진출

미국 계주팀 크레이번 길레스피가 기록을 보며 아쉬워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미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이 충격의 예선 탈락을 당했다.

미국 남자 400m 계주팀은 5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예선 2조에서 레이스 경기를 치러 38초 10의 기록으로 6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림픽 400m 계주 예선은 1, 2조 상위 3팀 등 6개 팀과 6개 팀 이외에 기록이 좋은 2팀 등 총 8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미국은 조 6위로 처지며 결선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트레이본 브롬웰·프레드 컬리·론니 베이커·크레이번 길레스피가 이어 달린 미국은 2번 주자 컬리가 3번 베이커에게 배턴을 넘길 때 호흡이 맞지 않아 주춤하는 치명적인 실수 끝에 6위로 들어왔다.



중국(37초 92)이 2조 1위를 차지해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400m 계주 강국 일본도 38초 16으로 1조 3위를 차지하며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자메이카는 전체 1위(37초 82)로 결선에 올라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올림픽 금메달 9개에 빛나는 미국 육상의 ‘전설’ 칼 루이스(60)는 미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예선 탈락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완전히 리더십이 무너진 상태로, 미국 아마추어 육상의 어린 선수보다 못한 경기였다”고 호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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