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가 첫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만난 마이데이(팬덤명)를 보고 반가워했다. 대면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잠시 "우리는 평생 함께 간다"며 팬들과 끈끈함을 강조했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영케이, 원필, 도운)는 8일 오후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 라이트 스루 미(Beyond LIVE ? DAY6 (Even of Day) : Right Through M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데이식스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콘서트로, 밤과 새벽이 바뀌는 것처럼 하루의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지어 준 유닛명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의미처럼, 깊고 어두운 밤을 건너 마침내 밝은 날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과 설렘을 선사했다.
영케이는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첫 라이브 콘서트에 오신 마이데이 여러분 반갑다"며 첫인사를 건넸다. 그는 "올해 1월에 진행한 공연이 우리만의 나이트 파티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가장 하고 싶었고 가장 기다렸을 진짜 라이브 콘서트로 인사하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도운 역시 "오랜만이라 그런지 굉장히 설렌다"고 덧붙였다.
원필은 "정말 설레고 여러분의 목소리가 지금 들리고 있다"며 "이렇게 마이데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콘서트를 한다는 게 정말 오랜만이어서 감회가 새롭다. 앞에 없지만 진짜 앞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눈 감고 듣고 있으면 진짜 앞에 있는 것 같다"며 환호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끊임없이 팬들과 소통하려 힘썼다. 영케이는 "마이 데이 소리 질러"라고 외쳤고, 팬들 역시 환호로 화답했다. 원필은 "이렇게 보니까 정말 앞에 있는 것 같고 오랜만에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좋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도운은 "설렘과 두려움 반반이다. 긴장감이 있다"며 "멋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다. 마이데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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