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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 이어 광진구도…30평형 20억 넘었다

비 강남권도 매매가 20억 확산

강서구 30평형은 첫 15억 가입

서울 아파트 전경./서울경제DB




서울 광진구에서 전용 84㎡(30평형) 아파트가 최초로 20억 원을 넘긴 가격에 거래됐다. 강남 3구를 제외한 비강남권에서 마포·용산·성동·동작구에 이어 광진구까지 ‘30평형=20억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30평형이 처음 15억 원에 거래됐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달 17일 21억 8,000만 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같은 주택형의 직전 최고가는 올해 1월 거래에서 나온 19억 9,000만 원이다. 반년 사이 가격 오름폭이 1억 9,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는 광진구에서 전용 84㎡가 20억 원 이상에 거래된 첫 사례다.





일반 아파트 30평형 기준으로 강남 3구에서는 이미 20억 원을 넘긴 거래가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비강남권에서도 20억 원을 넘는 거래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현재 마포와 용산·성동·동작구 등에서 나왔고 이번에 광진구까지 가세한 것이다.

마포구에서는 지난해 12월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가 20억 원에 손바뀜됐고 용산구에서는 보광동 ‘신동아1단지’ 전용 84㎡가 22억 원에 거래됐다. 성동구에서도 ‘청구강변1단지’ ‘강변현대’ ‘한신한강’ 등에서 30평형 20억 원대 거래가 나왔다. 동작구에서는 ‘아크로리버하임’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서울 내 ‘20억 클럽’에 드는 지역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형 아파트 실거래가가 20억 원에 근접해 있는 지역은 강동구·양천구 등이다. 강동구에서는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전용 84㎡가 지난 1월 18억 6,5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이 주택형의 호가는 16억 8,000만~19억 5,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3단지’ 전용 84.84㎡는 5월 19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2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경희궁자이의 호가는 이미 20억 원대다. 이 밖에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98㎡가 7월 18억 7,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한편 ‘30평형=15억 클럽’도 늘어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7월 18일 강서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84㎡가 15억 원에 거래됐다. 국민 평형 기준으로 강서구에서의 첫 15억 원 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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