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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1,750명…전날보다 101명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3일에도 네 자릿수 확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집계 결과 총 1천75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851명보다 101명 적은 수치지만 지난달 7일(1,212명)부터 이어진 38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은 이어가게 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1천108명(63.3%), 비수도권이 642명(36.7%)으로 수도권이 여전히 많았지만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 530명, 서울 502명, 부산 130명, 경남 94명, 인천 76명, 대구 65명, 충남 56명, 제주 55명, 경북 54명, 충북 38명, 대전 34명, 강원 32명, 전남 25명, 울산 23명, 전북 19명, 광주 17명이다.

이에 따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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