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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끝이 보이지 않은 반도체 주가 하락…삼성전자, 6거래일 연속 ↓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 등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 1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시민들이 예약 상담을 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27일이다./오승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오전 9시 17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1%(600원) 내린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8만 전자가 깨진 데 이어 7만원 초반까지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는 D램 가격 하락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프렌드포스가 반도체주들이 PC 제조업체들의 과도한 재고로 D램 가격이 4분기 최대 5% 하락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트렌드포스는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 점진적 해제로 노트북 수요 둔화도 PC D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를 둔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가 반도체 업황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메모리 반도체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최고점에 다다르면서 수요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신제품 출시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49%(500원)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연초 국내에 선보인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라인업을 추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2TB(테라바이트) 용량의 소비자용 SSD '골드(Gold) P31' 제품을 국내와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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