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제9대 회장으로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중소벤처 수석전문위원이 취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상훈 신임 회장은 한양대 행정학, 한양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행정고시(36회)에 합격했다.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소상공인정책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중소벤처기업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물적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신용으로 보증해주기 위해 광역자치단체별로 설립된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여력을 확충하기 위한 재보증업무를 수행하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신보중앙회가 지역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보증공급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피해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비대면 보증 등 고객 중심의 맞춤형 보증 확대, 보증 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보증 서비스 개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정착 등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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