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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청약 高장벽에 ‘대체 주거지’로 몰린다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수요 흡수 기대돼

세종시 아파트 분양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시세차익만 몇 억원이 된다는 기대감에 높은 청약 경쟁률은 물론 가점도 고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전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실제 지난 2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390가구 모집에 7만1464명이 몰리면서 평균 183.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서울시(124.72대 1)를 제치고 올 상반기(현재까지) 지역별 청약경쟁률 중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약 가점도 최고 78점에 달한다. 78점이 되려면 무주택 기간 15년(32점), 부양가족 수 5명(30점), 여기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4년(16점)은 넘어야 가능하다. 가점이 높다 보니 세종시로 파견을 온 1인가구나 인근 직장인 수요층은 청약통장만으로 청약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이렇게 세종시 내 아파트 청약 장벽이 높아지면서 당첨이 어려운 이전근무 종사자들이나 인근 직장인들이 내집마련 대안책에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

실제 세종시 상황과 비슷하게 청약 가점이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도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공동주택이 청약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257실 모집에 총 1만2314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7.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세종시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국구 청약지인 세종시의 새 아파트는 분양 이후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돼 청약 수요가 이어지면서 청약 가점,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상황으로 공무원이나 직장인들이 청약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기에는 장벽이 높다”며 “이에 각종 인프라와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갖춰지고 아파트 못지 않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체 주거상품이 각광받으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조감도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이 공급 소식을 알려 종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은 세종시 6-4생활권 UR1-1·2권역에 공동주택 329세대, 오피스텔 총 62실을 비롯해 약 5959.53㎡(123실)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시행은 UR1-1 더파트너스, UR1-2 더시티가 맡았으며, 하늘채 브랜드로 인지도 높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한다.

무엇보다 직장인의 주거지 선택 최우선 고려 사항인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점이 두드러진다. 인근에 BRT(간선급행버스) 해밀리 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 약 7분이면 도달 가능해 직주근접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인근 1번 국도를 활용해 인접 지역 이동은 물론 KTX·SRT오송역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거 가치를 높여주는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원수산, 원사천 수변테마거리(조성중),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인근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생활을 향유할 수 있고, 해밀유치원을 비롯해 해밀초·중·고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안심 통학권도 갖췄다. 또한 세종과학예술 영재학교, 국제고, 숲유치원, 유아돌봄센터, 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시설도 자랑거리다.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생활환경도 자랑거리다. 6생활권 중심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물로 쇼핑몰을 비롯해 식당가, 편의시설 등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충남대학병원, 18홀 세종필드 GC,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아울러 인근으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 산단에 종사하는 인원만 약 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어 직주근접단지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6생활권의 관문상가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도 관심거리다. 6생활권은 타생활권에 비해 상업시설 비율(약 60% 수준)이 낮아 희소가치가 높다. 여기에 단지 내 상가의 최대 장점인 입주민 고정수요를 비롯해 일대 생활권 완성 시 약 1만5000여세대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은 항아리 상권의 중심상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설계도 적용된다. BRT정류장부터 대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어지는 만큼 가시성이 뛰어나고 단지 인근에 세종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수변테마거리(원사천)와도 연결돼 문화와 쇼핑, 휴양시설이 복합된 상업시설로도 개발될 예정이어서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레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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