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준석 “모든 분란에 진심으로 사과…정권교체 향해 결집해야”

李 “부족했던 제 모습에 사과 말씀”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방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를 맞아 인사말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최근 대선 경선 준비 과정에서 벌어진 당내 분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을 준비하며 있었던 모든 분란과 당내 다소간의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대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선거”라며 “비록 그 방법론과 절차에 있어 이견이 있다 하더라도 이제 선관위가 출범하는 이상 대동소이한 우리의 정권교체를 향해 모두 결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다시 한번 모든 혼란과 제 부족했던 모습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정한 경선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의 저희 지도부가 경주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정 전 총리는) 당내에서 존경을 받고, 무엇보다 승리의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정 전 총리께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한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정 전 총리는 2012년 한나라당 공관위원장, 2013년 새누리당 공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총리를 지냈다. 정 전 총리가 이끄는 당 선관위는 26일 출범할 계획이다. 대선 후보 등록은 오는 30∼31일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