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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619명…위중증 404명·사망자 3명(종합)

하루 확진자 54일 연속 네자릿수

추석 특별대책 31일 전 마련해 발표

지난 28일 오전 전남 해남군 송지면사무소 마당에서 주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며 29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19명 늘어 누적 24만8,568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793명)보다 174명 줄면서 일단 1,600명대로 떨어졌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17명→1,507명(애초 1,508명에서 정정)→2,154명→1,882명→1,840명(애초 1,841명에서 정정)→1,793명→1,619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이 같은 코로나19 확산세는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내달 전국적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언제든 다시 급증 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별개로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도 늦어도 31일까지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8명, 경기 469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이 총 1,068명(67.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부터 5일 연속(1,368명→1,168명→1,194명→1,182명→1,68명)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75명, 부산 64명, 대구 56명, 경북·경남 각 52명, 울산 36명, 강원 35명, 충북 30명, 전남 28명, 전북 26명, 광주 22명, 대전 18명, 제주 12명, 세종 2명 등 총 508명(32.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55명)보다 12명 적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2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2%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4명으로, 전날(409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2,435건으로, 직전일 5만5,697건보다 2만3,262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8만4,666건이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24일과 27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서울의 오신고 사례 각 1건씩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2명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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