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인(Keyin)’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도어락 솔루션 전문기업 ㈜라오나크(RAONARK)는 와디즈를 통해 즉시잠김 도어락 ‘키인S(KeyinS)’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8월 25일 와디즈에서 펀딩 오픈 예정 방식으로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9월 8일부터 와디즈 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키인S는 차별화된 즉시잠김 방식,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오나크에서 직접 개발한 즉시잠금 구조(특허출원)는 키인S에 적용된 대표적인 보안 기술이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도어락은 문이 닫히면 그 상태를 센서로 인지한 뒤 모터로 잠금쇠를 움직여 잠그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동작 방식으로 문이 닫힌 후 완전히 잠길 때까지 짧게는 1초에서 길게는 5초까지의 보안 공백시간이 생길 수밖에 없다. 2019년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따라오는 사람이 도어락의 잠금쇠가 체결되기 전 바로 문을 열게 된다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전자식 도어락은 문이 잠기기까지 평균 1~5초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즉시 잠금 장치가 적용된 키인S의 경우 문을 닫으면 0.1초의 딜레이 없이 즉시 잠겨 침입을 시도하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디자인 차별화도 눈에 띈다. 인몰드 라벨링 공법을 통해 베젤의 두께감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등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하게 삭제한 심플한 디자인은 마치 도어락이 아닌 스마트 워치를 연상시키게끔 한다. 또한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에 맞게 블루투스 5.0 모듈을 제품에 기본 내장하여 사용자는 스마트IoT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플러스링크 플랫폼 또한 활용이 가능하다.
‘플러스링크’는 각기 다른 개인의 취향과 가치에 따라 제품이 기능적으로 부족하지 않게끔 추가 디바이스를 간단히 연동해 언제든지 새로운 기능 또는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최초의 무선 모듈화 플랫폼이다. 즉, 제품 기능 및 가치가 구매 시점에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라오나크는 키인S와 더불어 플러스링크 플랫폼 제품 중 하나인 ‘플러스핑거’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라오나크 구민기 대표는 “도어락 종주국을 만든 국내 유수의 도어락 기업들이 외국계 대기업 및 사모펀드로 인수되면서 제품 혁신은 사라지고 원가 절감에만 신경 쓰고 있어 아쉽다”라고 말하며 “업계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신림동 CCTV 사건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고객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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