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제품 기업 에쓰푸드㈜ (대표이사: 조성수)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공동 개발한 곤충식 브랜드 ‘planet BETTER(플래닛 베러)’를 론칭하고 신제품 ‘프로틴 바.BETTER’ 3종을 곤충의 날인 9월 7일 정식 출시한다.
또한 이 날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곤충의 날 행사(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주최)에 ‘에쓰푸드x경북도 뉴프로틴 곤충식품 홍보관’을 설치하여 제품 전시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에쓰푸드㈜는 경상북도와 2020년 10월, ‘식용 곤충 사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 6월, ‘New Protein 곤충식품 시연회’를 통해 공동 개발한 곤충 식품 6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중 프로틴 바와 마들렌 제품에 대해 일정 기간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9월 7일 곤충의 날, 정식 출시하게 된 플래닛 베러는 영양학적 가치를 기본으로 하여 라이트하고 간편한 상품을 위트있게 풀어가는 에쓰푸드의 곤충식품 브랜드로 더 좋은 영양,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프로틴 바.BETTER는 곤충 단백질인 고소애와 분리유청단백으로 만든 고단백, 고영양 제품으로 넛츠, 초코, 베리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소애는 육류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단백질 함유는 물론 육 단백질에 없는 식이섬유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일반 제품보다 영양적 시너지가 높다.
프로틴 바.BETTER는 고소애와 오트밀을 기본 베이스로 넛츠 제품에는 호박씨를 첨가하여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더했으며 초코 제품은 초콜릿 칩, 코코아 분말이 들어가 보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베리 제품은 크랜베리와 건 블루베리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과 기분 좋은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각각의 제품에 대한 단백질 함량은 넛츠 15g, 초코 13g, 베리 14g으로 영양가 있는 단백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곤충의 식용화는 미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대체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곤충은 소고기 대비 단백질 함량이 4.5배 높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 관점에서 우수한 에너지원이다. 가축 사육과 비교해 물 소비,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 오염 요소를 줄일 수 있어 대체 식량으로 가치가 높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곤충 식품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에쓰푸드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경북도와 곤충 식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에쓰푸드㈜ 관계자는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된 곤충의 날을 맞아 곤충식 브랜드인 ‘planet BETTER’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프로틴 바 3종은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보다 편하게 곤충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이 곤충식품에 대한 선입견과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제품에 초점을 맞춰 곤충 식품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lanet BETTER의 프로틴 바.Better 3종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첫 판매를 진행한다. 6일부터 23일까지 알림 신청을 할 수 있는 사전 펀딩이 진행되며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14일간 본펀딩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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