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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김한별 “신한동해오픈은 로또…올해도 우승”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서 개막

김주형 “어릴 때부터 많이 봐와서 욕심”

박상현 “2018년 이어 올해도 우승컵”

서요섭 “자극제 같은 대회…작년 복수”



김주형(왼쪽부터), 이준석, 박상현, 김한별, 문경준, 서요섭이 우승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신한금융그룹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한별. /사진 제공=신한금융그룹


“저에게 신한동해오픈은 로또를 맞은 것과 다름없는 대회였다. 이번에도 우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김한별(25)이 올해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자회견을 7일 개최한 뒤 이를 8일 공개했다. 기자회견에는 김한별 외에 올 시즌 상금·대상·평균 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19), 박상현(38), 문경준(39), 이준석(33·호주), 서요섭(25)이 참가했다.

루키 시즌에는 우승이 없다 2년 차였던 지난해 2승에 이어 올해도 1승을 기록 중인 김한별은 비결에 대해 “어릴 때부터 탄탄한 연습을 했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저 선수는 재미있게 치는 선수’라는 평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로 주목 받고 있는 김주형은 “처음 출전하는 신한동해오픈이 기대된다. 어릴 때부터 많이 봐와서 더 욕심이 난다”고 했다. 시즌 상금 6억원을 넘긴 김주형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을 때도 최대한 빨리 미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국 투어 경험을 갖고 미국 진출을 빨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을 비롯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박상현은 꾸준한 성적의 비결에 대해 “특별한 건 없다. 골프장에 오면 골프 치고, 집에 가면 육아에 집중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올해도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했다.

통산 2승의 문경준은 “신한동해오픈에서는 마지막 날 챔피언 조로 유독 많이 쳤지만 아직 우승을 못했다”며 “올해 감도 좋은 데다 제 고향이 인천이다. 좋은 기운을 받아 올해는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요섭은 “신한동해오픈은 자극제 같은 대회다”며 “저도 항상 잘 하다 막판에 실수를 해서 항상 아쉬웠다. 올해는 준비를 많이 했다. 작년과 재작년의 복수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한별은 첫날 송영한(30), 강경남(38)과 함께 오전 11시 40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김주형은 그 다음 조에서 이준석, 배상문(35)과 플레이를 한다. 박상현은 이태훈(31·캐나다), 허석호(48)와 함께 오전 8시 10번 홀부터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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