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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총회열어 수소사업 이슈 공유…해외 파트너 공동발굴도

■H2 비즈니스 서밋, 역할은

수소경제 기술 조기확보 주력

대정부 정책 제안·어젠다 주도


국내 10대 그룹을 주축으로 한 ‘한국판 수소위원회’는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을 통한 수소 투자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수소사회 구현 속도를 앞당기는 데 힘을 합치는 것이다.

8일 국내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공동 발굴 △수소 관련 정책 제안 및 글로벌 수소 어젠다 주도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확산 및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운영은 첫해에는 초기 멤버인 현대차·SK·포스코 3개 그룹이 공동의장사를 맡는다. 이후 순번에 따라 회의체를 대표하는 간사를 맡는다. 올해는 현대차가 첫 간사로 협의체를 이끈다. 내년은 SK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회는 매년 9월 전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는 주요 이슈와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회원사 간 정기 모임도 진행된다. 기술·정책·글로벌 협력 등 3개 분과별 중점 협력 과제를 선정한 후 집중 논의를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도출한다.

협의체는 수소공급·수요·인프라 부문에서 회원사 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 수소 생산과 운송 영역에서 주도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확보에 주력한다. 수소경제 핵심 기술 조기 확보에도 힘을 합친다. 수소액화·수소액상화·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등 기술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적의 해외 파트너와 연계해 투자와 협력 대상을 물색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대정부 정책 제안도 도출한다. 기업·정책·금융이 하나로 움직여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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