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루트(096690)가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주주 책임 강화와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에이루트는 1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포르투나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외 1명’(5.47%)에서 ‘최정임 외 1명’(6.46%)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에이루트는 바이오, 전력솔루션, 수소 등 등 추진 중인 신규 사업을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메세나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루트는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황석영 작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한국문학의 진흥과 K-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회사가 추진 중인 여러 신규사업들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바이오, 전력솔루션, 수소 관련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추가로 검토 중이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루트는 지난 5월 항암바이러스 신약 개발 기업 ‘바이로큐어’에 투자한 바 있으며, 6월에는 전력기자재 공급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 중인 ‘우진기전’을 관계사로 편입했다./hyk@sea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