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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선 바람탄 '건설주'…장초반 2%대 상승 '신바람'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2·4 대책 후속 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의 입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택지 중 의왕·군포·안산(586만㎡·4만1천호), 사진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일대 모습./연합뉴스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너도나도 공급확대 부동산 정책을 내놓으면서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건설 업종은 오전 9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1.93% 상승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전일 대비 2,000원 4.44% 오른 4만 7,000원에 거래중이고, 현대건설(000720)도 2.93% 상승한 5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이앤씨(375500)(2.85%), HDC현대산업개발(294870)(2.11%), 대우건설(2.25%) 등도 우상향하고 있다. 이외에 건설주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내년 20대 대통령선거를 6개월 앞두고 부동산 공급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선 주자들은 공급 확대를 기조로 한 부동산 정책 공약을 예고했다. 대권을 누가잡든 건설주 강세가 전망된다.



실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청년 원가주택 30만호를 비롯해 임기 내 전국에 250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에게 유리한 재건축·재개발 정책과 세금 규제 완화 등이 담기면서 건설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윤 전 총장뿐 아니라 여권 유력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기본주택 100만호를 포함해 총 250만 가구 공급을 공약한 바 있다.

또 서울시가 재개발 규제 완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서울시는 이달 23일부터 한 달간 공공기획을 통한 민간재개발 사업지 25곳(약 26,000세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여야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은 지속적으로 언급될 것이고 이는 건설업종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야 경선이 마무리돼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10월까지는 관련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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